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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희비 갈린 유통가···온라인 '울고' 오프라인 '웃고'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대형 유통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온라인 유통의 대표 주자인 쿠팡은 영업이익이 반토막나고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진 반면, 오프라인 유통 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쿠팡이 순이익 흑자 행진에 제동을 걸고 다시 투자에 집중하는 가운데, 백화점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이후 작년 4분기까지 흑자를 유지하던 쿠팡은 올 1분기 당기순